웰컴투 삼달리 방은주 거짓으로 갑질 폭로에 관하여

웰컴투 삼달리 드라마를 보면 1화부터 뒷목잡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조삼달은 인기 있는 사진 작가인데 이를 시기 질투하는 방은주가 거짓으로 갑질을 폭로하여 조삼달에게 큰 시련을 주죠.

웰컴투 삼달리 방은주

웰컴투 삼달리 방은주

웰컴투 삼달리에서 방은주는 능력은 검증되지 않았으나 시기와 질투만 많은 인물입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해서 나쁜 사람은 아닌데 문제는 거짓으로 상황을 꾸몄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는 것은 정말 사람으로서 하면 안되는 짓을 한 것입니다.
일단 방은주는 조삼달과 대면으로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철저하게 무시당하죠.
분명 본인은 속이 탔을 것입니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을 속이는 것이고 여기서는 그게 매스컴이 되었네요.
실제 직장 같은 곳에서 벌어졌다면 팀장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했을 때 팀장 위의 임원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회사의 다른 창구를 이용해 거짓을 고하는 것이겠죠.

거짓으로 갑질 폭로에 관하여

거짓으로 갑집을 폭로하면 여러가지 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자신의 무능을 숨기고 이를 갑질 탓으로 돌리면 그 때는 그 조직도 잘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사람은 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도 똑같이 할 것 입니다.
즉 조직은 썩은 사과의 썩은 부분이 아닌 맛있게 익은 과실 부분을 도려낸 것이죠.
이런 썩은 부분은 계속해서 커져서 결국 조직 자체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진짜 억울한 갑질을 당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조직이 바보가 아닌 이상 조만간 누가 정말 나쁜 사람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돌이키기 힘든 피해가 난 후겠죠.
그렇게 되면 다음에 막상 진짜 억울한 갑질을 호소한 누군가가 나타났을 때 이에 무성의한 대처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정한 호소를 양치기 소년으로 간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이러한 사례는 최근 문제가 된 미투 문제에서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정말 나쁜 사례이지만 그 중 하나라도 거짓이 섞여있으면 정말 나쁜 짓을 저지르고도 거짓이라고 오리발을 내미는 일이 많아지게 되죠.
대중은 그런 적이 있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이 더 커졌을테니까요.
참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렇게 거짓으로 갑질을 폭로하는 사람에 대해 훨씬 무거운 처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회적으로도 굉장히 질이 안좋은 범죄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가혹한 인식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웰컴투 삼달리 방은주를 보니까 드라마인데도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마지막에 꼭 응당한 벌이 내려졌으면 합니다.
방은주역을 연기한 조윤서님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캐릭터가 더 얄미운 것 같습니다.

참고로 엄청난 미모를 소유한 조윤서님은 많은 드라마에서 출연했지만 응답하라 1994의 차애정이라고 하면 아하라고 할 것 같네요.
비록 워낙 짧게 등장했지만 그토록 해태가 좋아했던 차애정이라 시청자의 기억 속에는 오래 남아있었을테니까요.
비주얼이 주연급 비주얼이라 응답하라 이후 많은 역할을 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필모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악역 한 번 제대로 하면 뜨는 경우가 많으니 앞으로 다른 드라마에서 좋은 역할로 또 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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